[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건강기능식품 개발·제조 기업 노바렉스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30일~31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1만9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414개 기관이 참여해 2800만 주를 신청, 단순경쟁률 48.64대 1을 기록했다. 당초 공모희망가는 1만9000원~2만4000원을 제시했다. 다만 회사는 최근 투자 심리가 위축된 점을 감안해 공모 물량을 120만 주에서 96만 주로 변경했다. 총 공모금액은 182억원, 시가총액은 1705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노바렉스는 국내 최다인 35건의 개별인정원료를 보유한 업체다. 차별화된 원료를 기반으로 CJ , 종근당, KT&G , GNC 등 국내외 190여 고객사의 350여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516억원, 영업이익은 6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3%, 51.2% 증가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는 5일~6일 진행되며,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19만2000주가 배정된다. 노바렉스는 이달 1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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