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로봇이 음식 배달하는 시대 열렸다
[아시아경제 조한울 기자] 음식 배달로봇이 영국에서 일을 시작했다.
2일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로봇 스타트업인 스타십 테크놀로지스는 영국 밀턴 케인스에서 세계 최초로 로봇 배달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바퀴 6개와 카메라 10개, 초음파 센서, 레이더, GPS를 갖춘 로봇은 포장도로와 교차로를 다닐 수 있다. 로봇은 360도로 주변상황을 자동차, 보행자, 신호등 등 도로 상황을 식별하고, 장애물을 피한다.
서비스는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뤄진다. 이용자는 월 1만1700원(7.99파운드)을 내고 서비스를 구독해야 한다. 이용자는 이 앱을 통해 로봇이 어디쯤 오고 있는지 추적할 수도 있다.
회사는 현대적인 포장도로와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밀턴 케인스를 첫 상용화 지역으로 꼽았다고 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스타십 테크놀로지스는 "100개국에서 20만km 이상 오가며 테스트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영국 런던과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 등지에서 음식 배달 테스트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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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 베이어 스타십 테크놀로지스 최고경영자(CEO)는 "이 기술 덕에 밀턴 케인스의 주민들은 배달을 놓칠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가 자율주행 배달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조한울 기자 hanul0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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