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개회식에서 "인천공항은 2023년까지 4조원의 예산을 투입해 최첨단 미래공항으로 완전히 탈바꿈하겠다"며 "연간여객 1억명 규모의 글로벌 허브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한 4단계 건설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세계 항공산업이 겪고 있는 거대한 패러다임 변화의 중심에는 공항이 있다"며 "인천공항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해 스마트 공항을 구현하고, 항공정비(MRO) 단지와 복합리조트 등이 집약된 공항 경제권 구현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미래 공항 경쟁을 선도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70개국 항공,공항업계 전문가 1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컨퍼런스에서 봉가니 마세코 국제공항협의회(ACI) 세계본부 이사회 의장과 김영태 OECD 국제교통포럼(ITF)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31일 인천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인천공항공사 주최로 열린 ‘제3회 세계항공컨퍼런스’에서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사진 오른쪽)과 봉가니 마세코 국제공항협의회(ACI) 세계본부 이사회 의장이 환담을 나누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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