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의 초대…'그리고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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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 10월의 마지막 날이다. 다사다난 했던 2018년도 두달밖에 남지 않았다. 올해를 마무리하며 OCI미술관은 침묵을 주제로한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전을 진행한다. 전시 제목은 전혜린의 수필집과 독일 작가 하인리히뵐의 소설에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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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공간을 물들이는 박기원, 회화의 깊이를 보여주는 장승택, 섬세하고 여린 소재로 육중한 존재감을 빚어내는 조소희, 모노톤의 사진으로 조각의 표정을 담아내는 전명은 등 작가 네 명이 뭉쳤다. 침묵을 주제로 사진과 설치, 회화 등 다양한 장르를 감상할 수 있다. 각기 다른 매체와 기법을 통해 '말이 없는' 미술의 기본으로 돌아가 보고자 하는 시도다. 요설과 다변으로 버무려진 현대미술의 피로감을 덜어내고 조형 자체가 지닌 감각과 인식, 현상에 대한 근원전 동경을 되새겨 보고자 하는 의도가 담겼다.


미술관 측은 "쉽게 설명되지는 않으나 진실하게 이미지의 세계를 마주하고 있는 작업으로 이번 전시가 관객을 미술의 침묵으로 인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1월 1일부터 12월 22일까지 OCI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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