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SK하이닉스 가 202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지난 2016년 BAU 대비 40% 감축하고 해외 전 사업장 에서 신재생에너지를 100%사용하기로 했다. 산업안전보건지원센터를 설립해 비협력사 직원들도 반도체 작업환경과 관련한 상담·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지속경영 이니셔티브'를 선포하고 에너지·산업안전 분야에서 지속경영 중장기 목표를 세웠다고 30일 밝혔다.
청주 사업장 인근에 협력사와 중소규모 비협력사 직원들도 활용할 수 있는 산업안전보건지원센터도 설립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가 올해 350억원을 출연해 마련한 비영리 법인 '숲과 나눔' 재단이 운영하며 1대1 건강상담, 안전·건강 관련 교육 제공, 산업재해상담 등을 전담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정부나 정부 관련 기관이 아닌 민간 기업중 산업안전보건지원센터를 설립하는 것은 SK하이닉스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ECO 얼라이언스’ 통해선 SK하이닉스의 친환경 기술과 노하우를 협력사와 공유하고 협력사들이 자발적으로 환경보호 목표를 수립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다양성/포용성센터' 설립도 검토중이다. SK하이닉스 구성원 모두가 성별, 인종, 국적, 종교에 차별받지 않고 평등하게 일할수 있도록 하는 시설이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