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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2030년 도입 차기 전투기 록히드마틴과 공동개발 방안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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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일본이 2030년대에 도입할 차세대 전투기와 관련해 미국의 방산기업 록히드마틴사와 공동 개발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부상하고 있다고 29일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항공자위대는 현재 F2 전투기를 보유하고 있으나 2030년부터 수명을 다한다. 일본 측은 록히드마틴사의 F22 스텔스 전투기를 바탕으로 엔진 등을 일본 독자적인 기술을 적용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당초 록히드마틴사는 자사의 F22 전투기를 기반으로 성능을 향상시켜 일본에 공급하겠다고 제안했지만 일본 방위성이 최근 공동개발로 방향을 바꾸고 타당성 조사를 하기 시작했다고 마이니치는 전했다.

미국의 F22 전투기는 세계 최초의 스텔스 전투기로, '세계최강 전투기'로 불린다. 하지만 1대당 제조 비용이 높아 버락 오바마 미 행정부 때인 지난 2009년 제작이 중단됐다.

일본 방위성은 앞서 지난 2011년 F4 전투기 후속기로 F22 전투기를 조달하려 했지만 기밀정보 유출을 우려한 미국 의회가 수출을 허용하지 않아 대신 F35 스텔스 전투기를 도입하기로 전환하기도 했다.
일본 정부와 자민당 내에서는 차세대 전투기를 자체 개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미일 공동개발 방안에 대해 일본 국방부 관계자는 "일본 측이 주도권을 어느정도 확보할 수 있을지가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마이니치는 전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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