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육의곤 장튼위튼병원 원장 "장과 위 동시에 잘보는 병원 특화"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30병상 규모 병원 27일 개원…"환자 맞춤형 수술로 차별화"

사진 왼쪽부터 이준형(영상의학과), 육의곤(외과, 대표원장), 이화영(내과원장), 이성대(외과원장), 송기호(외과원장)

사진 왼쪽부터 이준형(영상의학과), 육의곤(외과, 대표원장), 이화영(내과원장), 이성대(외과원장), 송기호(외과원장)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우리 몸의 중요 소화기관인 장과 위를 동시에 잘 보는 병원은 희소하다. 환자맞춤형 치료로 장과 위에 특화된 전문병원이 되겠다."

오는 27일 개원을 앞둔 장튼위튼병원 육의곤 병원장은 "다년간 대장항문전문병원에서의 수술 시행 경험을 바탕으로 장과 위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에 위치한 장튼위튼병원은 지상 6층, 지하 3층 30병상 규모로 소화기 분야를 특화한 병원이다. 내과 전문의 1명, 외과 전문의 3명, 영상의학과 전문의 1명, 가정의학과 전문의, 마취과 의사 등 총 7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돼 있다. 진료과목은 대장항문외과, 소화기내과외과, 복강경수술(대장암, 담낭, 탈장, 맹장염), 치료내시경(위, 대장내시경) 등이다.

육 원장은 “대장항문 질환 중 대표적인 치핵, 치루 등은 사람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수술법도 사람에 따라 가장 적절한 수술법을 적용해야 치료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면서 “의료진들은 환자 맞춤형 치료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수술 후 관리를 통해서 수술 부위 상처 치유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육 원장은 서울대병원 외과 전문의로 대장암 분야 국내 명의로 꼽히며, 서울대병원 박재갑 명예 교수의 애제자로 복강경 수술의 대가다. 그는 대장항문전문병원인 대항병원에서 18년간 근무하면서 1500여명의 대장암 환자와 수술을 해왔으며, 이중 1000여명은 복강경 수술로 치료했다. 특히 수술하지 않고 대장내시경을 이용해 치료하는 조기대장암 치료를 선도하고 있으며, 대장항문학회의 대장내시경 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
장튼위튼병원은 항문건강클리닉도 개설했다. 육 원장은 “항문 질환, 배변 질환의 경우에는 무조건 수술이 아니라 적절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가장 효과적인 약물치료, 생활습관 교정, 추적 관찰을 통해 증상이 호전될 수 있도록 송기호 원장(대장항문질환 전문)과 이성대 원장(대장항문질환 및 탈장 전문)이 중심이 돼 항문건강클리닉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튼위튼병원은 16만 슬라이스 이상 상위기종인 최신 도시바CT(컴퓨터단층촬영)와 올림푸스 및 펜탁스 내시경장비, 4K 복강경 수술 장비 등 대학병원급 첨단장비와 소독장비를 갖춘 청정무균 수술실을 갖추고 있다. 이화영 내과원장은 "장과 위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한다는 의미로 지은 병원 이름처럼 소화기 분야에서 손꼽히는 병원이 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국내이슈

  •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해외이슈

  •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PICK

  •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