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와 라인이 올해 3분기까지 2700억원을 투자했고 4분기에도 신규 사업을 위한 투자를 보다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최 COO는 "이런 투자 기조는 4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며 전체 투자금액은 지난해보다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최 COO는 "라인 신규 전략사업 투자는 3분기부터 글로벌 핀테크, 클로바 프로젝트 투자가 이어졌고 4분기 금융 분야 조인트벤처 등 신규 사업 투자가 계획돼 있어서 라인 계열 투자가 많아질 것"이라며 "투자 증대에 따른 손실 규모는 과거 인력 채용과 투자에 따라 있지만, 장기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최 COO는 "지금은 네이버 고유 사업 성장을 위한 투자가 이어지는 시기이고 라인과 함께 글로벌 확장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다"며 "투자에 대한 수익성 하락, 전반적 주식시장 불안 등으로 인해 국내·중국 기업들의 주가 연초대비 많이 빠졌는데 우리가 생존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투자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최 COO는 "작년과 올해 많은 개발 인재를 채용했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예상했던 채용 목표를 달성해나가고 있다고 판단했다"며 "내년에도 기술변화나 사업영역 확대에 따라 필요한 충원을 이어가겠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내년부터는 채용규모가 안정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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