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 5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박진규 산업부 기획조정실장을 비롯, 소재부품-뿌리산업 유관기관과 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 실장은 축사에서 "소재·부품산업이 고부가가치 첨단분야에서는 아직도 경쟁력이 취약하다"며 "소재·부품산업을 중심으로 제조업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신시장 창출형 전략적 기술개발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연구개발(R&D) 혁신 생태계 강화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소재개발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재부품·뿌리산업의 주요 성과를 홍보하고 기업의 혁신적 성장과 판로개척 등 사업에 초점을 맞추어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소재부품 미래전망포럼에서는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혁신성장의 의미와 소재부품산업의 미래 발전상을 공유·확산했으며, 수요 대기업 구매정책 설명회를 열어 중소·중견기업의 사업 기회도 확대했다. 피에스에이(PSA), 미쯔비시, 랜드로버 등 세계적인 수요기업 43개사와 국내 소재부품기업 200개사와 1:1 상담도 진행한다. 채용상담회에서는 뿌리·소재부품기업 29곳이 참가해 기업을 홍보하고 채용상담을 가졌다.
이밖에도 산업부는 ▲글로벌혁신투자포럼, ▲뿌리산업포럼, ▲투자상담회, ▲뿌리기업 커넥트, ▲기업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들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행사를 통해 우리 소재·부품기업과 뿌리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성장을 위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국내·외 수요기업, 투자사 등과의 사업 협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창문 다 깨!"…31년 차 베테랑의 선택, 52명 목숨...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