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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소년'송유근, 논문 표절 논란 후 일본에서 연구 중 …"군대에서 또래와 추억 만들고파"

최종수정 2018.10.22 07:53 기사입력 2018.10.22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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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소년'송유근, 논문 표절 논란 후 일본에서 연구 중 …"군대에서 또래와 추억 만들고파"

일본 국립천문대에서 연구 중인 송유근/사진='SBS 스페셜' 화면 캡처

일본 국립천문대에서 연구 중인 송유근/사진='SBS 스페셜' 화면 캡처



지난 2015년과 2016년 잇따라 논문 표절 논란을 겪은바 있는 '천재 소년' 송유근(20)의 근황이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SBS 스페셜'에서는 논문 표절 사건 이후 박사 학위를 취득하지 못한 채 일본으로 떠난 송유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만 6세에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이해하고 초중고 과정을 월반해 8살의 나이로 인하대에 입학한 송유근은 이후 최연소 타이틀이 붙는 다양한 기록을 세워가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그러나 2015년과 2016년 연이어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이며 송유근은 박사학위를 취득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의 논문이 게재됐던 천체물리학 저널 측은 송유근의 논문이 그를 지도해 온 박석재 박사의 논문과 글의 흐름은 물론 수식까지 80% 이상 유사하다며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송유근이 박사 과정을 밟고 있던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측은 송유근의 지도교수인 박 위원을 해임하는 한편 송유근에게는 2주간 근신과 반성문 제출을 통보했다.

이후 지도 교수를 잃고 방황하던 송유근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를 수료로 마무리 짓고 일본으로 떠나 국립천문대의 오카모도 명예교수와 새로운 연구를 시작했다.

송유근을 국립천문대에 추천한 오카모토 명예교수는 "가능 충분한 청년을 망가뜨리는 것은 한국에서도 마이너스라고 생각한다"며 "그에게 정신적으로나 학문적으로 서포트가 필요하다면 나는 전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송유근은 "한국에서는 멘토나 동료를 찾는 것이 힘들었다. 정말 감사하다. 한국말의 '감사하다'는 말에는 존경의 의미도 담겨있다"며 오카모토 교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그는 "올겨울에 군입대를 해야 한다. 입대 전까지 완벽한 2개 이상 논문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향후 목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군입대에 대해 "인생 최초로 전국의 또래 청춘들과 함께 뛰고, 함께 생활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나는 군대 생활이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하나의 순간으로 만들고 싶다"며 소망을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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