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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탈출 SK하이닉스, 외인·기관 순매수에 한숨 돌리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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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장 초반 신저가 수준까지 하락했던 SK하이닉스 가 결국 상승마감하면서 7만원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며 한숨을 돌렸다.

19일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3.06%(2100원) 오른 7만8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하락출발하며 장 초반 1.3% 내린 6만7800원까지 빠졌던 SK하이닉스는 지난 11일 기록했던 신저가(6만7500원)에 근접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중 상승반전한 후 오후 들어 상승폭을 점차 키우면서 강세를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보이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날 기관은 28만8874주, 외국인은 22만5839주를 순매수했다. 특히 기관이 SK하이닉스 주식을 사들인 것은 지난 11일 이후 6거래일 만이다.

다만 SK하이닉스의 상승세가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증시가 부진하고 있는 데다, 반도체 산업에 대한 고점 논란도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의 감익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2019년 상반기까지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디램(DRAM), 낸드(NAND)의 가격 하락압력 증가로 분기 영업이익은 5조원 수준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9만원으로 낮췄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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