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주최, 23~25일까지 전주서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전라북도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동남아시아 무형유산 영상제작 워크숍 및 실무회의’를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국가별 무형유산 영상제작과 관련, ▲현황과 과제 ▲사업 경과 ▲제작 중인 영상 시연 ▲향후 사업계획 등을 발표한다. 또한 이들은 센터와 함께 영상제작 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의와 가이드라인을 점검하고 센터가 마련한 가상현실(VR) 및 드론 촬영 등 영상제작 기술훈련에 참여한다. 더불어 전주 한옥마을 등 인근 문화유산 현장도 답사할 예정이다. 행사 이후 참가자들은 센터와 협력 사업으로 진행되는 영상기록에 대한 이해를 자국으로 돌아가 전달하고 영상제작 대상 종목 선정과 제작 단계에 참여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는 무형유산의 보호 및 전승, 가시성 제공에 기여할 수 있는 보호 조치로 최신 정보기술과 기록매체를 활용한 양질의 영상 제작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취약한 영상제작 환경을 지닌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상으로 영상 제작 및 보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센터는 중앙아시아 4개국 및 몽골의 영상제작 사업(2015~2017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차 사업 대상지역으로 동남아시아를 선정한 바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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