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LGU+는 서울 대비 반쪽짜리 LTE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LTE 다운로드 속도의 지역별 양극화가 심각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수도권 속도의 반에도 못미치는 LTE 서비스를 쓰는 지역민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먼저 윤 의원 측은 이동통신 3사에서도 지역별로 LTE 다운로드 속도 편차가 크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경우 대전광역시에서 238.04Mbps의 속도를 낸 반면, 경상북도의 경우 120.30Mbps를 내는데 그쳤다. KT도 광주에서 178.46Mbps 속도를 낸 반면, 경남에서는 102.75Mbps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지역별 편차가 가장 켰다. 수도권에서 145.39Mbps를 낸 반면 경북에서는 이에 절반에도 못미치는 65.02Mbps를 기록했다.
이통 3사의 속도를 합친 전체 평균도 대전이 174.14Mbps를 기록한 반면 충남의 경우 100Mbps(99.80Mbps)의 속도도 내지 못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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