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文 프랑스 국빈방문 계기 'EU 투자가 라운드테이블' 개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 네번째)이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시즌스호텔에서 '유럽연합(EU) 투자가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하고, 새로운 투자협력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첨단 화학·소재(Solvay, BASF, Total, Arkema), 신재생에너지(Orsted), 헬스케어(Siemens Healthineers), IT(Luxoft), 관광레저·소비재(SF Marina, Royal Canin), 고부가 제조(Renault, Volvo Truck, Denmar, Saint gobain) 등 13개 기업과 쟝-마리 위르띠제(Jean-Marie Hurtiger) 프랑스 한국투자홍보대사가 참석했다.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가 역대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연간 외국인직접투자(FDI) 200억달러를 달성했다.
이로 인해 올해 외국인 직접투자 신고액은 202억7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2005년부터 4년 연속 연간 200억달러를 돌파했다.
특히 올해는 역대 가장 짧은 기간에 200억달러를 달성했다. 이전 최단 기간은 지난해의 11월 29일이다.
또한 혁신과 기술개발을 가속화하면서 미래성장동력을 찾아서 발전시키며,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 등 한-EU 간의 새로운 투자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참석한 EU지역 기업들도 4차 산업혁명시대에 양 지역이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다 혁신적인 분야를 대상으로 상호투자가 확대돼야 한다는 입장이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산업부는 이번 행사에 참석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정부-지자체-유관기관이 함께 일대 일(1대 1) 전담관을 지정해 한국 투자단계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즉시 처리하기로 했다.
또 하반기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 IR을 추가적으로 실시하고, 국내 기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증액투자를 유도하는 '외국인투자 카라반', 주요 외국기업을 한국에 초청해 한국의 투자매력도를 홍보하는 IKW(11월6∼8일, 서울), 외투기업인의 날(12월중)행사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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