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내 재산을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것이 특징
[아시아경제 조한울 기자] 비트매트릭스는 블록체인 골프게임 '비트골프'를 글로벌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게임은 이달 일부 아이템에 대한 사전판매를 진행하고, 다음달 PC판 출시, 12월 모바일 대응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비트골프는 기획단계에서부터 모바일 기기 대응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돼, 12월 모바일 대응 서비스 이후에는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할 전망이다.
기존의 블록체인 게임들은 실행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초당 최대 200 거래 수준) 실시간 대전 게임에 적합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기존의 블록체인 게임은 카드를 사고, 이 카드를 강화하거나, 거래하는 식의 턴제 게임의 형태를 이룰 수 밖에 없었다.
블록체인은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는데, 블록체인 게임은 특히 인기가 높다. 이는 게임 산업이 기존 산업에 비해 지속 성장이 가능하고, 블록체인 신기술을 빠르게 접목시킬 수 있으며, 무역장벽이 낮기 때문이다.
기존의 게임 아이템 거래는 게임서비스 약관위반, 시·공간적 제약, 부당거래, 불편한 거래절차, 사기 위험 등 많은 제약이 존재하는데, 블록체인 위에서는 모든 거래가 안전하게 기록되는 장점이 있다. 비트매트릭스는 "블록체인 게임은 게임 본연의 재미에 더해 자산 거래의 편리함, 수익 실현 등의 장점으로 향후 게임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조한울 기자 hanul0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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