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산하 25개 공공기관에 새로운 변화가 일고 있다. 산하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명찰 패용이 추진되고, 주요 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도 확대된다.
도는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취임 후 1300만 도민과의 소통강화와 책임행정 구현을 위해 도청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명찰을 달고 근무하고 있다.
앞서 도가 공직자 명찰 패용을 놓고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는 도민과 공직자 간 극명하게 의견이 엇갈렸다.
도 산하기관 중 일부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인사청문회도 확대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는 도 산하 25개 공공기관 중 6곳의 기관장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인사청문회를 규모가 큰 기관을 중심으로 확대 실시하는 방안을 마련, 최근 도에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이에 따라 3~4곳의 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추가 실시를 검토하고 있다.
현재 도의회 인사청문 대상 기관은 경기연구원, 경기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문화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일자리재단 등 6곳이다.
이들 기관의 기관장들은 비공개로 진행되는 도덕성검증위원회와 공개로 진행되는 정책 중심의 능력검증위원회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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