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지난해 자영업자 폐업률이 가장 높은 업종은 음식업, 지역별로는 광주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유성엽 민주평화당 의원이 10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자영업자는 총 83만7714명이 폐업했다.
업태별로는 음식업이 지난해 16만3000명 폐업해 가동사업자 대비 18.8%, 신규사업자 대비 92.7%의 높은 폐업률을 기록했다. 이는 광업 등 특수한 업종을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수치이다.
이 밖에도 신규사업자 대비 폐업률은 도매업(90.9%)과 제조업(88.8%) 소매업(88.0%) 운수업(87.2%) 순으로 높게 조사됐다. 반면 신규사업자 대비 폐업률에서 전기·가스·수도업은 11.2%의 낮은 수치를 보여 태양광 등 친환경 발전 사업이 각광받는 사업임을 드러냈다.
지난 5년간 가동사업자 대비 폐업률의 경우 2014년을 제외하고는 모두 광주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나 지역사회 차원에서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광주에 이어 울산이 13%로 기존사업자 대비 폐업률이 높게 조사됐고, 신규 대비 폐업률은 대전이 79.9%로 79%를 기록한 서울과 나란히 높게 나타났다. 반면 세종과 제주는 신규 대비 폐업률이 각각 42.2%, 56.3%로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유 의원은 "음식업과 제조업 분야에서 신규사업자 대비 폐업률이 높은 점에 대해 정부 차원의 대비책이 필요하다"며 "특히 광주와 같이 특정 지역이 계속해서 폐업률이 높게 나타난다면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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