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학교 밖 청소년들의 디자인 재능나눔 ‘괄호의 미학’ 사업 추진
이 사업은 청소년들이 직접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지역사회 디자인 재능나눔’ 활동으로 ‘2018. 여성가족부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진행된다.
‘1호’ 괄호 프로젝트는 지난달 28일 진행된 ‘스마일 하수구’다. 자칫 거리의 쓰레기통으로 전락하기 쉬운 하수구에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괄호 캐릭터’ 와 디자인한 그림들을 그려 넣은 것으로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도시경관을 선사했다.
청소년들은 ‘1호’ 괄호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올 11월까지 금천경찰서, 주민센터 등과 연계하여 무단횡단이 잦은 횡단보도에 ‘무단횡단 방지문구 그리기’,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양심화분 만들기’ 등 2~3호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이종욱 길잡이 교사는 “도시환경 정화 뿐 아니라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영향력을 행사하여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참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천구 교육지원과(2627-2843) 또는 시립금천청소년수련관(803-187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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