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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의 편향성…남성·사무직·학생이 많이 달아

최종수정 2018.10.05 15:02 기사입력 2018.10.0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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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게시글 작성자 인구통계학적 특성 분석
특정 성별·직업·학력 비율 높아 '비판적 읽기' 필요

댓글의 편향성…남성·사무직·학생이 많이 달아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인터넷에 댓글과 게시글을 많이 쓰는 사람은 주로 여성보다 남성, 연령별로는 20대~40대가 많았다. 직업별로는 사무직·학생이 많았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인터넷 이용에 시간적 자율성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전체 인터넷 이용자 중 댓글 작성 경험자의 비율이 낮고, 특정 연령·학력·직업군의 비율이 높다는 점에서 편향적 이해를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한국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인터넷 뉴스/토론 게시판의 댓글·게시글 작성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2017년)' 보고서를 내고 이 같이 밝혔다.

응답자 942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최근 3개월 동안 인터넷 뉴스/토론 게시판에 댓글을 달거나 글을 작성한 적이 한번이라도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8%로 나타났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추이를 살펴보면, 2015년에 8.1%로 가장 높았으며, 전체적인 추세는 2013년(5.6%) 대비 2.4%p 증가했다.
댓글의 편향성…남성·사무직·학생이 많이 달아


댓글·게시글 작성 경험자는 남성 58.3%, 여성 41.7%로 남성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게시글 작성 경험자 연령별로 보면 20대~40대의 활동이 두드러졌다. 50대의 약진도 나타났다. 2013년 6.0% 이후로 증가 추세를 보이며 2017년 10.1%로 4.1%p 증가했다.

KISDI는 "해당 응답자의 출생년도가 1958~1967년이란 점에서 베이비붐 세대의 인터넷을 통한 쓰기 활동이 증가함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댓글의 편향성…남성·사무직·학생이 많이 달아


댓글·게시글 작성 경험자의 직업을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인터넷 이용에 시간적 자율성이 높은 학생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상시 인터넷 접근성이 높은 화이트칼라 직업군이 차순위를 기록했다.

단순노무 종사자를 제외한 블루칼라 직업군의 댓글·게시글 작성 비율도 증가 추세이긴 하나,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을 차지했다.

댓글·게시글 작성 비경험자와 경험자의 연령대별 학력 분포에서는, 50대 이상 70대 미만인 경우 작성 비경험자에
비해 작성 경험자의 고학력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인터넷 뉴스/토론 게시판 댓글·게시글 작성 경험자 직업

인터넷 뉴스/토론 게시판 댓글·게시글 작성 경험자 직업



KISDI는 "전체 인터넷 이용자 대비 댓글·게시글 작성자의 비율이 낮고, 특정 연령·학력·직업군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댓글·게시글에 대한 비판적 이해 능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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