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배우 이영애가 인도네시아 강진 피해 복구 성금으로 5000만원을 기부했다.
4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이영애는 “인도네시아는 6·25전쟁 때 우리나라에 구호물자를 보내고 최근에는 ‘대장금’을 비롯한 한국 드라마와 K팝을 아끼고 사랑해준 나라”라며 “많은 분이 도움의 손길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성금을 기탁했다.
그에 앞서 지난해 8월엔 강원 철원군서 발생한 K-9 자주포 사격 훈련 화재로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7명의 장병을 돕기 위해 육군부사관학교발전기금에 5000만원을 쾌척했고, 동년 6월 홍수 피해를 입은 스리랑카, 동년 4월 강진 피해를 입은 에콰도르에 각각 구호 성금 5만 달러를 전달했다.
지난달 28일에는 추석 연휴 중 쌍둥이 남매와 함께 출연한 SBS ‘가로채널’ 출연료 전액을 양평 소재 아동복지재단 신망원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이영애 측은 “인도네시아 아이들이 폐허가 된 땅에서 가족을 잃고 굶주리고 있다는 보도를 접하고 애들을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너무 가슴이 아팠다”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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