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를 고소한 배우 김부선씨가 4일 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했다.
이어 김씨는 “이 지사가 사태를 자초한 것”이라며 “미안하다는 전화가 왔으면 이런 일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검찰에 제출할 증거에 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증거는 넘친다”고 답한 뒤 청사로 들어갔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무차별 폭로전 양상으로 치달은 이 지사와 김씨의 ‘스캔들’ 논란은 결국 법적공방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앞서 이 지사 측은 김씨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김씨 또한 지난달 28일 이 지사를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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