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아프리카TV가 팟캐스트 서비스를 출시하고 팟캐스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누구나 오디오 콘텐츠를 만들고 아프리카TV에서처럼 동일하게 이용자들에게 후원을 받을 수 있다.
팟프리카는 누구나 AJ(Audio Jockey)가 되어 오디오 콘텐츠를 만들고 업로드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이다.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방송할 수 있다'는 아프리카TV의 기업 이념이 반영돼있다.
'별풍선'으로 대표되는 아프리카TV의 기부경제 시스템도 팟프리카에서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용자들에게 선물을 받은 AJ가 목소리로 댓글을 남기는 'AJ리플' 기능도 제공된다.
팟프리카의 오리지널 콘텐츠로는 '윤홍식의 3분 인문학', '아틀라스북X팟프리카 이윤석 작가의 하루 5분 생각정리', '지나킴과 개그우먼 김미진의 미지나 수다영어' 등이 있다. 또한 최근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웃집과학자'가 팟프리카에서 첫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프리카TV에서 시사 콘텐츠로 인기를 얻고 있는 BJ 유창선 박사, 망치부인, 캐스터안 등 아프리카TV BJ들도 AJ로 활동한다. 팟프리카에서 공포라디오·ASMR·고민소통·스포츠·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BJ들의 오디오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아프리카TV는 연내 콘텐츠 제공자 중심의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유료 콘텐츠 서비스를 도입하고 간편한 녹음·편집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아프리카TV 플랫폼과 연동해 콘텐츠 제공자가 오디오·비디오·라이브 방송 등 형식을 넘나들며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갖출 계획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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