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KAIST 사회적기업가MBA'가 오는 15일까지 2019학년도 제7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KAIST 사회적기업가MBA는 SK 와 KAIST 경영대학이 사회적 기업가를 전문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세계 최초 창업 특화 경영 전문 석사 과정으로 국내 사회적 기업가를 키우는 대표적 인재 요람이다. 2018년 기준 총 66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이 중 91%인 60명이 창업에 성공했고, 임팩트 투자 역시 21건을 유치했다. 사회적 경제에서 활동 중인 졸업 및 재학생이 110여 명에 달함에 따라 동문 네트워크도 탄탄하게 형성되고 있다.
합격자는 SK그룹이 설립한 사회적 기업 행복나래에서 첫 학기 교육 경비를 제공받으며, 이후 창업 성과와 학업 성적에 따라 졸업시까지 장학금을 지원 받는다. 또한 2년간 KAIST에서 제공하는 탄탄한 창업 전문 커리큘럼을 이수할 수 있다. MBA 핵심 경영과목부터 '소셜벤처 린스타트업', '소셜벤처 시장조사 및 비즈니스 개발' 등 창업 특화 교과목을 수강하며 미국, 영국 등 사회적 경제 선진국에서 현장 연수 기회를 제공 받는다.
재학 중에는 KAIST가 보유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사회적 기업 창업 및 성장 단계를 지원 받는다. 시장조사 및 시제품 테스트 비용 지원, 인큐베이팅 오피스 입주, KAIST 교수진 및 산업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법률 서비스, 카이스트창업투자지주㈜ 등 유관 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임팩트 투자 지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KAIST 사회적기업가MBA는 사회적 경제에 특화된 전문 커리큘럼과 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년들에게 최상의 창업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청년들이 KAIST 사회적기업가MBA를 통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사회 변화를 이끄는 혁신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AIST 사회적기업가MBA에 대한 상세 내용은 KAIST 경영대학과 SK사회적기업가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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