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개인간(P2P) 금융업계가 급격한 성장통을 겪고 있다. 최근 연이은 대출사고 여파는 소규모 업체에서 일부 대형사로까지 번지면서 업계 전체에 위기감이 퍼지고 있다. 이 결과 P2P 시장은 투자자들의 우량업체 쏠림 현상이 심해지면서 어니스트펀드, 테라펀딩, 피플펀드 등 3강 체제가 굳어지고 있다.
어니스트펀드가 272억원으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테라펀딩(268억원)과 피플펀드(228억원) 순이었다. 4위인 투게더펀딩의 신규대출액은 130억원으로 상위 3개 업체와 격차가 컸다.
2014년 본격 출범한 P2P업계는 시장규모 급성장과 함께 4년새 새로운 업체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다. 한 때 100여 곳이 넘는 P2P업체들이 경쟁하면서 일부 후발업체에서 불미스러운 사건들이 연이어 불거져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기도 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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