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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워치GT' 공개 임박…특명 '애플을 쫓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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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CC 전파인증 통과…10월 메이트20과 함께 공개될 듯
스마트워치 핵심은 '배터리 용량'…삼성보다 적고 애플보다 많아
현재 애플워치가 독보적 1위…삼성과 화웨이의 균형깨기 성공할까
화웨이 워치2 클래식

화웨이 워치2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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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화웨이가 신형 스마트워치 '워치 GT'를 개발 중이다. 10월 공개될 워치 GT는 독보적 업계 1위 '애플워치', 삼성전자의 '갤럭시워치'와 함께 하반기 스마트워치 시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27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워치GT가 유럽에 이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워치GT의 신기능에 대한 정보는 미흡하지만 현재까지 스마트워치의 핵심인 배터리 용량은 410mAh로 알려졌다.
전작보다 10mAh, 46mm 갤럭시워치보다 62mAh 적지만 애플워치보다는 크다. 폰아레나는 "44mm 애플워치4 시리즈의 경우 배터리 용량이 291.8mAh"라고 설명했다. 5W 충전 기능을 지원하며 USB 타입 C 포트를 통해 충전된다.

워치 GT에는 GPS 기능과 함께 다양한 피트니스 기능과 NFC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폰아레나는 "워치GT 사용자는 구글페이, 화웨이페이 또는 기타 수단을 통해 비접촉 지불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워치 GT는 구글의 스마트워치 OS인 '웨어OS'를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 이 제품은 내달 16일 영국 런던에서 화웨이의 전략 스마트폰 '메이트20' 시리즈와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웨이의 워치 GT 출시가 임박하면서 하반기 스마트워치 대결이 더욱 치열해지게 됐다.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달 갤럭시워치를 출시했다. '기어'라는 전작명을 버리고 스마트폰과의 통합·연동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갤럭시'라는 이름을 입었다. 애플 역시 이달 아이폰XS 시리즈, 아이폰XR과 함께 애플워치4 시리즈를 공개했다.

갤럭시워치와 애플워치4 모두 헬스케어 기능을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워치의 경우 심박센서와 가속도센서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사용자가 호흡 가이드에 따라 스트레르를 해소할 수 있는 기능이 도입됐다. 수면 패턴을 분석해 기상, 취침 시간에 맞춰 날씨나 스케줄, 운동 정보 등을 제공하는 브리핑 기능도 추가됐다.

애플워치의 가장 큰 무기는 심전도 측정 기능이다. 심박수 체크를 넘어 실시간으로 심전도를 측정해 심장질환 상태를 분석할 수 있다. 다만 이 기능은 의료기기 규제로 인해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의 최강자는 애플워치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스마트워치 시장의 점유율은 애플 44.1%, 핏비트 15.2%, 삼성전자 10.5% 순이었다. 10명 중 4명 이상이 애플워치를 사용하고 있으며 점유율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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