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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뉴욕 제치고 IPO 시장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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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홍콩이 뉴욕을 제치고 세계 기업공개(IPO) 시장 1위에 올랐다.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이 18개월만에 뉴욕을 제치고 세계 IPO 시장 1위에 올랐다. 올해 1~9월 기준 홍콩 증시에 입성한 기업은 84개로, 이들 기업이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286억 달러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89억3000만달러 대비 2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뉴욕증권거래소의 신규 상장 기업 수는 48개에 그쳤고, IPO 금액 역시 251억달러로 홍콩에 뒤졌다. 미국 나스닥이 180억달러로 3위, 상하이 거래소가 104억4000만달러로 4위에 올랐다.

홍콩이 세계 IPO 시장 1위에 오른 것은 지난해 1분기 뉴욕, 상하이, 선전에 이어 세계 IPO 시장 순위 4위로 떨어진 이후 18개월만이다.

올해 홍콩 IPO에서 가장 많은 자금을 조달한 기업은 중국 최대 통신인프라기업인 차이나타워(China Towerㆍ중국철탑)다. 지난달 IPO에서 69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지난 7월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도 홍콩 증시에서 54억달러 규모의 IPO에 성공했고, 중국 온라인 음식 배달업체인 메이투안디엔핑(美團点評)도 이달 42억 달러 규모의 IPO를 했다.
컨설팅기업 딜로이트는 올해 홍콩 IPO 규모가 220개 기업, 총 38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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