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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이태원서 유관순 열사 넋 기린다

최종수정 2018.09.27 06:53 기사입력 2018.09.2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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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28일 유관순 열사 98주기 추모제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8일 오후 3시 이태원부군당 역사공원(녹사평대로40다길 33)에서 ‘유관순 열사 순국 제98주기 추모제’를 연다.

행사는 국민의례, 추념사 및 추모사, 헌화 및 분양 순으로 30분간 진행되며 추모공연이 30분 추가로 이어진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진영 국회의원, 유족대표, 주민 등 300명이 자리할 예정이다.

추념사는 성장현 용산구청장, 추모사는 진영 국회의원과 김정재 용산구의장,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이 맡았다. 이어 구청장과 내빈들이 추모비 앞에서 헌화, 분향을 진행한다.

추모공연은 ▲추모편지 낭독 ▲판소리 공연 ▲성악 공연 ▲유관순 열사 유언 낭독 ▲만세삼창 순이다. 주민 헌화, 분향으로 행사를 모두 끝낸다.

구는 순국 후 이태원 공동묘지에 묻혔던 유 열사의 숭고한 넋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5년 이태원부군당 역사공원에 작은 추모비를 설치하고 매년 순국일에 맞춰 추모제를 이어오고 있다.
용산 이태원서 유관순 열사 넋 기린다
구는 또 역사공원 앞 도로에 ‘유관순길’이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했으며 2016년 식목일에는 열사의 고향 천안 매봉산에서 소나무와 흙을 가져와 추모식수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비록 열사의 유해는 남아있지 않지만 그분의 넋을 기리고 뜻을 이어가는 작업은 우리의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구에서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1902년 충남 천안에서 태어난 유 열사는 1919년 이화학당 재학 중 3.1 독립만세운동에 참여, 같은 해 4월1일 천안 아우내장터에서 만세시위를 주도하다 일본 헌병에 체포됐다.

유 열사는 1920년9월28일 일제의 혹독한 고문 끝에 18세의 나이로 서대문형무소 지하 감방에서 순국했다. 만기 출소를 이틀 남긴 상태였다.

이태원 공동묘지에 있던 무덤들은 택지개발로 인해 1936년 경 망우리 공동묘지로 이장되는데 이 열사 무덤도 이 때 실전(失傳)된 것으로 알려졌다. 용산구 문화체육과(☎2199-7242)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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