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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메르스 의심환자 2차 검사도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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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다시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린 10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검역직원들이 입국승객들의 체온을 점검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3년만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다시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린 10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검역직원들이 입국승객들의 체온을 점검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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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22일 인천공항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된 남성이 2차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조치에서 해제됐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A(50)씨는 오한·발열·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여 공항 검역소에서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됐다.

이후 A씨는 국가 지정 입원 치료 병상이 있는 가천대길병원에 격리돼 1차·2차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를 받은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23일 오전 2시 A씨에 대한 격리조치를 해제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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