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송편만들기' 체험도 가능
[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고향집이 아닌 호텔에서도 추석 대표 음식인 송편을 맛볼 수 있게 됐다. 명절, 추캉스(추석+호캉스)를 즐기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각 호텔에서 송편을 추석 특별 메뉴로 꾸렸기 때문이다.
서울웨스틴조선호텔은 제과점 '조선델리'를 통해 이달 23일까지 이색적인 ‘오색 송편빵’을 판매한다. 오색 송편빵은 우수한 영양을 가지고 있는 국내산 쌀가루(73%)를 사용해 일반 밀가루 빵보다 식감이 쫄깃쫄깃하고 빵의 조직이 부드럽다. 촉촉한 식감으로 속이 편안하도록 만들었다.
메종글래드 제주 프리미엄 뷔페 ‘삼다정’과 글래드 여의도 '그리츠' 레스토랑에서는 뷔페 메뉴에 송편을 추가했다. 오는 26일까지 맛볼 수 있으며 호텔에서 찍은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고 복주머니와 윷놀이세트를 선물로 받을 수 있는 ‘한가위 백배 즐기기’ 이벤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켄싱턴호텔 평창에서는 산적, 갈비찜, 송편 등의 메뉴로 구성된 추석 한상차림 세트를 맛볼 수 있다. 점심 또는 저녁식사로 제공되며 인원수를 고려해 2인 또는 3인 패키지 중 선택할 수 있다. 객실(1박), 레스토랑 ‘그린밸리’ 조식뷔페(2인), 실내 수영장과 천연 암반 사우나 1회 이용권, 객실 내 무료 스낵박스 혜택으로 구성된 패키지는 다음달 14일까지 판매된다.
라마다용인호텔은 추석 당일인 오는 24일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송편과 토란국, 모듬전 등 추석 특선 조식 뷔페를 선보인다. 22~ 26일까지는 한가위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3층 클래식가든에서 대형 윷놀이, 사방치기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이달 23일부터 24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나만의 송편만들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밖에 대형 윷놀이 등의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한가위 특집 추석놀이 한마당도 즐길 수 있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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