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환노위, 홍장표 국감 참고인 채택…경제인도 10명 넘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환노위, 오전 전체회의 열고 국감 증인·참고인 확정
SK디스커버리·애경산업 대표 불러 '가습기 살균제 피해' 추궁
'최저임금' GS리테일 대표 증인채택…'산업재해' 한화·삼성도 포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다음달 10일 시작되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수석인 홍장표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장이 포함됐다. 조윤성 GS리테일(편의점협회장) 대표와 이태종 한화그룹 방산부문 대표, 김철 SK디스커버리 대표 등 경제인도 10명 이상 증인·참고인으로 대거 채택됐다.

20일 오전 환노위가 전체회의를 열고 의결한 '2018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출석요구 현황' 자료를 보면 홍장표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다음달 11일 예정된 고용부문 국감 참고인에 포함됐다.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에 요청에 의한 것으로, 환노위는 '고용참사'와 최저임금 논란 등 소득주도성장과 관련된 질의를 위해 홍 전 수석을 불렀다고 이유를 밝혔다.
조윤성 GS리테일 대표도 편의점협회장 자격으로 참고인에 들어갔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점주들의 고충과 가맹비 인하요구에 대한 편의점 업계의 입장을 듣겠다는 취지다.

같은날 고용부문 국감 증인에는 삼성·한화 등 재계 관계자들이 대거 포함돼있다. 한화 대전사업장 폭발과 관련해 이태종 한화그룹 방산부문 대표가 증인으로 채택됐으며, 박찬훈 삼성전자 부사장도 불러 기흥공장 산업재해를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김대철 HDC 현대산업개발 대표는 하도급 업체에 산재은폐에 대한 책임을 전가했다는 이유로 증인에 포함됐다. '남녀차별·폭염건설현장 안전' 관련 최광호 한화건설 사장도 명단에 들어갔다.

다음달 10일 열리는 환경부문 국감에는 가습기살균제 사고 피해와 관련해 김철 SK디스커버리 대표와 이운규 애경산업 대표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도 증인으로 불러 아파트 건설현장의 비산먼지와 주민마찰 등을 따져 물을 계획이다. 부정적인 이유로 증인 채택된 다른 기업과 달리 롯데칠성음료는 재활용 논의에 적극 개입, 우수업체로 선정된 모범사례로 증인 채택됐다. 환노위는 이원표 관리본부장을 증인으로 불러 대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다.
다음달 19일 예정된 지방고용노동청 국감 증인도 눈에 띈다. 촉탁직 고용과 관련해 하언태 현대차 부사장이 증인으로 채택됐으며, 부당해고·갑질 문제로 박상현 바디프렌드 대표를 명단에 포함시켰다. 장투블 페르노리카코리아 사장도 노조파괴·갑질 관련 증인으로 채택됐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국내이슈

  •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해외이슈

  •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 '봄의 향연'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