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는 제조·수입업체별 판매 1위 제품과 생산실적 5억원 이상의 제품 147개를 선정해 중금속, 포름알데히드, 프탈레이트, 보존제 등 13종에 대해 검사했다.
부적합 판정된 14개 제품은 일상생활에서 위생 관련 지표인 세균이나 진균 기준을 위반했으나, 대장균이나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특정미생물은 나오지 않았다. 나머지 133개 제품은 기준에 모두 적합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제조·판매한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적합 제품을 생산한 제조업체 점검 등을 통해 부적합 발생 원인을 조사하기로 했다. 이미 회수대상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해당 제품을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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