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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장 파이 10조각 중 6개는 애플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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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수익 점유율
800달러 이상 초고가 시장에서는 9개 먹어
전체 판매량 줄었어도 고가폰 판매로 만회

스마트폰 시장 파이 10조각 중 6개는 애플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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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발생한 수익의 62%는 애플이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800달러이상 초고가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무려 88%의 점유율을 보였다.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줄었지만 고가 단말기 판매로 만회했다.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17%의 이익을 차지했다. 전 분기에 비해 다소 줄었다.

19일(현지시간)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CPR)에 따르면, 애플의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수익은 나머지 전체 제조사들을 합친 것보다 많았다. 아이폰 매출은 300억달러(약 34조원), 이익은 60억달러(6조7000억원) 가량으로 조사됐다. 시장 전체 수익의 62%의 차지한 것으로, 삼성전자보다 3배 많은 수익을 거뒀다.

화웨이는 8%, 오포 5%, 비보 4%, 샤오미 3%의 수익을 거뒀다. 600여개가 넘는 기타 제조사는 1% 미만의 수익을 얻었다.
애플의 압도적인 수익률 배경에는 고가 스마트폰 시장 석권이있다. 400달러 이상 고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은 43%의 수익을 얻었다. 삼성전자는 24%, 오포는 10%, 화웨이는 9%, 샤오미 3%, 원플러스 2%의 수익을 얻었다.

애플은 또한 800달러 이상 초고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88%의 수익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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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글로벌 시장 스마트폰 판매량은 1%가량 줄었지만, 400달러 이상 스마트폰 제품군의 판매는 7% 가량 늘었다. 판매량 부진을 고가 정책으로 메운 셈이다.

삼성전자는 2분기 다소 고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2분기 갤럭시S9 시리즈의 출하량은 작년 2분기 갤럭시S8 대비 24%가량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이익도 21% 가량 감소했다고 CPR은 밝혔다.

가격대별로 세분화해서 보면, 600~800달러대 제품 시장에서의 수익률은 애플(44%)과 삼성전자(41%)가 양강구도를 이뤘다.

타룬 파탁 CPR 애널리스트는 "갤럭시S9 시리즈의 판매가 예상보다 적었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600~800 달러 부문 점유율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400~600달러대 시장에서는 애플(22%)과 오포(22%)가 가장 높았다. 삼성전자(16%), 화웨이(14%), 샤오미(6%)가 뒤를 이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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