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경인지역 아스콘 시장점유율 1위 기업 SG 가 주 사업지역인 인천의 용유 을왕산 개발에 참여하면서 중장기 사업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개발지역은 을왕 해수욕장 후면, 5km 내 왕산 해수욕장과 인천국제공항, 인천공항 국제업무도시 개발구역 등이 위치한 을왕산으로 총 개발 면적은 약 80만7733㎡ (24만4339평)이다.
공사기간 7년, 사업조성비 조단위가 예상되는 사업으로 아스콘과 레미콘 각각 500만t, 800만㎥가 투입될 예정이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7000억원 이상이다. 전량 SG가 공급할 예정이기에 중장기 경영실적이 크게 늘 것으로 SG 측은 보고 있다.
앞서 SG는 내년 상반기까지 경인지역 공공부문에 사용되는 전체 아스콘 중 20%에 달하는 물량을 수주받으면서 실적 성장 동력(모멘텀)을 강화한 바 있다. 용유 을왕산 개발사업이 추가되면 향후 7년간 매년 최대 경영실적을 갱신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것이 회사 측의 관측이다.
용유 을왕산 개발사업은 드라마, 영화, 음악 등 미디어 중심의 K-컨텐츠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테마파크에는 씨네라마(영화와 드라마를 동시에 촬영 가능한 종합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공연장, 박물관, 미디어 제작현장 관람, 4D체험 등 새로운 컨셉의 부대시설을 배치될 예정이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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