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석을 따라 한성을 거닐다'가 17일 출간됐다. 이 책은 '표석을 따라 경성을 거닐다'에 이어 나온 표석시리즈 2탄이다. 드라마 '미스터 션사인'의 시간적 공간적 배경인 20세기 초 옛 서울의 모습을 보여준다.
2부 ‘개화와 근대화의 한성 풍경’에서는 요릿집이 된 순화궁을 시작으로 용산이 남의 땅이 된 사연, 파계 득도한 근대 지성인 만해, 육의전이 몰락한 자리에 세워진 근대 유통시설인 백화점의 등장, 조선 최고의 학촌 등 대화와 근대화의 한성 풍경을 담은 이야깃거리를 소개한다.
이 책을 펴낸 유씨북스는 "대한제국을 전후한 개화와 근대화의 한성 풍경을 담아 당시 사회상과 근대화 초기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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