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블록체인과 같은 분산원장 기술이 향후 10년 동안 세계 무역에서 1조 달러 이상의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세계 무역금융에서의 분산원장 기술 전망을 평가한 이 보고서는 분산원장 기술을 비롯한 새로운 기술 혁신이 무역과 관련 금융에 있어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업무를 보다 쉽고 간편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했다. 블록체인이 세계 무역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끌 수 있다는 얘기다.
베인앤컴퍼니와 WEF는 또 분산원장 기술이 현재의 무역금융 적자를 1조5000억 달러 가까이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분산원장 기술이 무역의 장벽을 제거하면서 1조1000억 달러의 새로운 교역량이 발생하고 기존 거래 중에서 9000억 달러가 더 나은 서비스와 낮은 수수료를 찾아 분산원장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예상했다.
트레이드렌즈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선박 도착 시간, 세관 통과, 송장, 선하증권 등 물류 운송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 효율적인 업무 진행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화물 운송 절차를 단순화하고 무역 거래의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다. IBM과 머스크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미국 관세국경보호청, 네덜란드 관세청 등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된 바 있며 올해 말 완전한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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