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가 해외취업 연계 방안으로 진행하는 크루즈 현장견학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어 주목된다.
학생들은 크루즈 스파 시설과 시스템을 둘러보고 실무 담당자들과 취업을 위한 개별 인터뷰를 했다.
교육생들은 인터뷰를 통해 취업 시 우대 사항과 요구 조건, 실제 업무강도 등 학생들 입장에서 그동안 궁금하거나 알기 힘들었던 정보에 대해 만족할 만한 정보를 얻었다.
해외취업동아리를 지도하고 있는 박정연 교수(뷰티미용학과)는 “크루즈스파 외국어와 글로벌 스킨케어 실무기술, 해외취업대비 자격증 취득 강좌 등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해외취업 경쟁력을 크게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윤홍상 광주대 취업·학생지원처장도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청년 해외 일자리 창출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와 ㈜영산그룹이 공동 주관하는 ‘해외인턴십’에 광주대 학생 2명이 지난 7월~8월 여름방학 동안 참여, 러시아에서 해외시장 개척과 컨설팅, 영문번역 등의 업무를 지원했다.
올해 인턴십에는 전남대 3명, 광주대 2명, 조선대 1명의 학생이 각각 선발됐다. 지난해 경우 인터십에 참가한 광주대생 1명이 ㈜영산그룹의 정규직 사원으로 채용됐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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