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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4인치폰 '아이폰SE' 단종…'작은폰' 시대 저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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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SE·아이폰6s 단종
이제 가장 작은 아이폰은
4.7인치 아이폰7·아이폰8

애플은 2018년형 아이폰 3종을 공개하면서 동시에 아이폰SE를 단종하기로 결정했다.

애플은 2018년형 아이폰 3종을 공개하면서 동시에 아이폰SE를 단종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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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애플이 '아이폰SE'를 단종시키기로 결정하면서 4인치 아이폰은 이제 더 이상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아이폰SE2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히 일부 감지되지만 애플은 그럴 계획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대화면 스마트폰이 확고한 트렌드가 되면서, 작은 폰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선택지는 좁아지고 있다.

애플은 12일(현지시간) 신형 아이폰 XS와 XS맥스, XR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사옥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공개하면서 아이폰SE, 아이폰6s를 단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이폰SE2가 깜짝 공개될 수 있다는 희망도 있었지만, 이번 행사에서 아이폰SE2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4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춘 아이폰SE는 아이폰 라인업 중 가장 작은 스마트폰이었다. 아이폰SE가 단종되면서 애플이 현재 판매하는 가장 작은 아이폰이라는 타이틀은 4.7인치의 아이폰7과 아이폰8이 가져가게 됐다.
스티브 잡스는 '휴대폰은 작아야 한다'는 지론을 갖고 있었고 이를 아이폰에 적용해왔다. 그러다 팀 쿡 체제 이후 아이폰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아이폰XS맥스는 6.5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5.5인치 아이폰8플러스보다 커졌음은 물론,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9(6.4인치)보다 크다.

IT전문매체 더버지는 " 아이폰 XS맥스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거대한(huge) 디바이스"라면서 "길이는 더 늘었고 (손에) 쥐기도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폰SE2 출시에 대한 기대감은 올 초부터 쏟아져 나왔지만 실제 출시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외신들은 애플이 올 6월 세계연례개발자회의(WWDC)에서 아이폰SE2를 선보일 것이라고 예상해왔지만 이 자리에서 아이폰SE2는 등장하지 않았다. 그러자 하반기 아이폰X 후속작과 함께 아이폰SE2가 소개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이번에도 불발된 셈이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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