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s 시리즈는 1차 출시국에서 9월21일 출시
"매출 극대화 위한 전략 또는 부품 수급 난항 풀이"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애플이 12일(현지시간) 공개한 신형 아이폰 3종 중 가장 싼 '아이폰XR'은 가장 늦게 출시된다. 애플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플사옥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아이폰XR은 10월19일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공식 출시일은 10월26일"이라고 밝혔다.
이는 아이폰XR보다 비싼 '아이폰Xs', '아이폰Xs 맥스(Max)'보다 한 달 이상 늦은 날짜다. 아이폰Xs 시리즈는 9월21일 1차 출시되며 9월14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따라서 2~3차 출시국으로 예상되는 한국 소비자는 11월이 돼야 아이폰XR을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애플과 이동통신3사는 아이폰3종에 대한 출시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부 외신에서는 애플이 아이폰XR 시리즈의 부품을 수급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해석도 내놨다.
아이폰XR은 6.1인치 LCD 화면을 장착했다. 애플은 "가장 진화된 LCD폰"이라고 자평했다. 흰색, 검은색, 파란색, 노란색, 산호색, 빨간색 등 여섯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아이폰X과 외관이 동일하며 M자 모양으로 움푹 파인 노치를 택했다. 페이스 ID(안면인식)와 더불어 스마트폰 최초 7나노미터 칩셋 'A12바이오닉'을 탑재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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