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문화비축기지 상암소셜박스에서 마포구 사회적경제 박람회 열려 35개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마련한 반려동물 및 생활소품 판매 마켓과 다양한 프로그램
마포구는 올해로 9년째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열어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사회적경제 기업은 이윤의 대부분을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등의 사회적 목적 실현을 위해 재투자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35개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참여한다. 행사 당일 열리는 B-SIDE 마켓에서 반려동물 관련 제품과 일상생활 소품을 판매하고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펫시민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펫시민 프로그램으로는 반려동물과 행복했던 순간을 작가가 그림에 담아내는 ‘들어주는 드로잉’과 전문 미술 선생님과 함께 반려견 사진을 활용한 팝아트를 그려보는 ‘동반클래스 팝아트’가 있다.
반려가족 산책문화 전도사 신지영 훈련사가 도시 반려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강연도 준비됐다. 펫시민 프로그램은 페이스북 페이지(https://goo.gl/4F5aEd)에서 사전신청 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오후 7시30분부터는 반려동물 관련 영화를 상영하는 B-SIDE 영화제가 열린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는 가치있는 소비와 반려동물과 살아가는 생활을 함께 생각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경제 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포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11월에 박람회를 한 번 더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연 3회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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