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등록금 면제, 매월 30만원씩 12회…성적우수장학금 신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가 오는 14일까지 실시되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신입생 장학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11일 호남대에 따르면 일반학과 경우 수능 3.75등급이내인 신입생들에게 8학기 등록금전액 및 240여만원의 학업장려금을 지급한다.
4.25등급 이내인 경우 4학기 등록금전액 및 160만원의 학업장려금, 4.50등급 이내인 경우 1학기 등록금 전액 및 80여만원의 학업장려금 그리고 우수장학금과 장려장학금 등을 지급한다.
또 지역인재를 위해 광주·전남대학 중 유일하게 광주·전남북 지역 고교 졸업예정자 중 최초합격자 전원에게 입학금을 면제해주는 지역인재장학금을 시행하고 있다.
국가유공자 및 새터민, 장애인 등을 위해서도 등록금 전액 등을 지원하는 사회배려장학금을 실시하고 있으며, 기초차상위계층 한부모전형에 합격한 경우 등록금 전액면제와 1학년 두 학기 동안 매월 10만원의 학업장려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등 특별전형지원자 장학금등을 운영, 등록금 부담 없이 면학에 정진할 수 있도록 했다.
호남대학교 입학담당자는 “2018학년도 입학생 중 약 67%의 학생들이 1인당 평균 250여만원의 장학금을 수령했으며, 국책사업 참여 학과 신입생들에게는 성적에 따라 지급되는 특별장학금도 마련돼 있다”며 “최대한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을 정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남대학교는 올해 광주·전남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교육부의 ‘2018 자율개선대학’과 ‘2018 대학혁신지원시범(PILOT)사업’,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 모두 선정돼 총 6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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