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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국내화, 북 단천 내화물 시범단지…경제효과 39조 분석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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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한국내화가 이틀 연속으로 급등하고 있다. 오는 18일~20일 정상회담을 진행하는 남한과 북한이 ‘단천지역 지하자원 개발사업’에 나설 때 경제효과가 38조5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내화는 11일 오전 10시2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560원(13.11%) 오른 4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뒤 이틀 연속 상승세다.
남북 자원 개발 협력 후보지로 함남 단천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이유는 단천자원 특구는 이미 비용·편익 분석까지 마쳤기 때문이다. 지난 2007년 남북 정상이 만나 양질의 광물자원 안정적 확보(남한), 지역경제 발전(북한)을 위해 함경남도 단천지역 3개 광산(검덕·룡양·대흥)을 개발하기로 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단천사업을 진행했을 때 남한과 북한이 30년간 누릴 경제 효과가 38조5000억원으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단천 지역에서 단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1단계 사업으로 마그네사이트, 흑연 등을 활용한 내화물과 소재가공단지 시범단지를 신설한다는 구상이다. 물류센터 설치와 함께 탐사·개발·물류 등 관련 스타트업 진출을 지원한다. 2단계로는 금속가공단지 조성, 제련소 신설, 신소재 개발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내화물 가공 시범단지를 구축해야 하는 이유는 자원가치를 높이는 데 내화물이 필수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내화물은 고온에서 연화(軟化)가 안되고 고온, 고열에 견뎌내는 물질로서 1300℃ 이상의 열처리를 하는 모든 공업에 사용되는 세라믹스를 말한다.
한국내화는 정형, 부정형, 염기성 및 각종 내화물과 알루미늄 합금 및 탈산제, 비금속 미분체 등을 제조·생산·판매·시공하는 종합내화물 업체다. 끊임없는 자체 기술개발 과 선진기술을 도입해 국내 최고 품질의 내화물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집권한 뒤로 천연광물 개발과 관련한 '내화물관리법' 만들어 관리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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