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LG유플러스가 네이버와 협업해 '프렌즈+(플러스) 미니'를 10일 출시한다.
프렌즈+보다 3분의 1 크기로, 무게도 120g 줄었다. 아이들이 갖고 놀기에도 부담이 없다. 기존 프렌즈+와 같이, 라인프렌즈 '브라운', '셀리'와 미니언즈 '밥' 캐릭터로 디자인 됐다. U+우리집AI의 영유아 영어 교육 서비스인 파닉스(영어노래)·왕초보영어 등을 비롯해 쥬니버·웅진북클럽 등이 보유한 3000여건의 인기동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배터리는 6시간 사용 가능하다.
특히 이 스피커는 U+우리집AI에서 제공하는 '제목을 몰라도 키워드로 찾아주는 U+tv(IPTV) VOD 검색', '말 한마디로 동시에 켜지고 꺼지는 우리집 IoT', '말로 찾는 네이버 검색', '주문에서 결제까지 말로 다 되는 쇼핑' 등의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인터넷 이용객 중 U+tv 신규 가입자, U+홈IoT 패키지 상품 5종(아이안심, 싱글남녀, 부모안심, 반려동물, 내맘대로 IoT) 신규 가입자에게 프렌즈+ 미니를 무료로 제공한다.
속도 용량 걱정 없는 모바일 데이터 88 요금제 가입자에게도1년 약정으로 프렌즈+ 미니를 무료 증정한다. 다른 요금제 가입자는 요금제에 따라 12개월 할부기준 월 2480~3840원 할인된 가격에 프렌즈+ 미니를 구매할 수 있다.
이해성 LG유플러스 AI서비스담당은 "네이버와 협업으로 이동성을 확보한 것은 물론 아이들도 사용하기 좋은 프렌즈+ 미니 스피커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입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AI스피커 라인업을 지속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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