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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쿠시마 원전사고 수습 근로자 사망…폐암으로 산재 인정

최종수정 2018.09.06 13:53 기사입력 2018.09.0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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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자력발전소 사고 당시 방사선에 노출된 근로자가 처음으로 사망했다고 AFT통신 등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50대 남성인 이 사망자는 2011년3월 동일본 대지진 이후 후쿠시마 제1원전의 사고 수습현장에 투입돼 같은 해 12월까지 원전 내 방사선량 측정 업무를 맡았다. 그는 원전사고 발생 5년뒤인 2016년 2월 폐암에 걸렸다.
후생노동성은 앞서 지난 4일 폐암으로 사망한 그를 피폭에 의한 산업재해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 지금까지 피폭에 따른 암으로 산업재해를 신청한 것은 총 15건(취하 2건 포함)이며 그 가운데 백혈병 3명, 갑상선암 1명, 폐암 1명 등 5명이 인정받았다. 지지통신은 "사망자를 산재로 인정한 것도 처음"이라고 전했다.


근로 당시 그는 안면보호 마스크와 방호복 등을 착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후쿠시마 원전에서 근무하기 전에는 28년3개월간 여러 원전에서 방사선 관리업무 등에 종사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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