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산업용 섬유 전문기업 웰크론은 국방부와 59억 규모의 방탄 레벨 Ⅳ용 방탄판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국방부로부터 수주한 방탄판은 중형 6160개와 대형 1만5662개 등 총 2만1822개다. 납품기한은 올해 12월 중순까지다. 웰크론이 공급하게 될 방탄판은 NIJ(미국 법무부 국가사법기구)의 기준 레벨Ⅳ를 충족한다. NIJ 기준 레벨Ⅳ의 방탄성능은 철갑탄(Cal 30 AP M2탄)도 방호할 수 있는 수준으로, 피탄 시 관통되지 않는 것은 물론, 충격에 의한 후면 변형값 또한 규정치를 월등히 만족한다.
웰크론 관계자는 "이번 방탄판 수주는 방산업체 스마트컴퍼지트 인수 한 달 만에 달성한 쾌거로 개인 방호용 방산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개인 방호용 방탄판뿐만 아니라 차량용, 선박용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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