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발굴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5개 기관은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선정을 위한 협의체를 운영해 근무환경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 소개하고 취업준비생들의 지원을 유도할 계획이다.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은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의위원회에서 기업별 재무건전성, 성장가능성, 재직자 리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의 정보는 향후 홈페이지(가칭 :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플랫폼)를 통해 청년 취업준비생들에게 공개한다.
대한상의는 올 하반기 중소기업 탐방 프로그램인 ‘기업방문의 날’을 출범시켜 일자리 창출의 가장 큰 아킬레스건인 청년과 중소기업간 인력미스매치 문제를 전략적으로 풀어나갈 방침이다.
박동민 대한상의 회원사업본부장은 “중소기업 기피현상과 우량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청년 취업준비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알짜 중소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향후 취업정보 전문기관의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준동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이재흥 한국고용정보원 원장, 송병선 한국기업데이터 대표이사, 김용환 사람인HR 대표이사, 황희승 잡플래닛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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