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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지문인식 탑재한 갤럭시, 중국서 첫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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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모바일·폰아레나 등 외신 보도
"중가형 '갤럭시P' 시리즈 출시 예상"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탑재한 갤럭시, 중국서 첫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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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한 최초의 갤럭시가 먼저 중국에서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까지는 내년초 출시될 갤럭시S10(가칭)에 디스플레이 지문인식이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탑재될 것이라고 시장은 예상해왔다.

5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센서를 장착한 최초의 갤럭시 시리즈가 중국에서 처음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트위터리안 'MMDDJ'를 인용해 보도했다. MMDDJ는 또 다른 트위터리안 '아이스유니버스'와 함께 IT기기 관련 소식을 해당 업체보다 먼저 공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샘모바일은 "중국에서는 비보 등 다른 제조사들이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스마트폰을 공개한 측면이 있어, 삼성전자의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탑재가 놀라운 일은 아니"라면서도 "디스플레이 지문인식이 내장된 갤럭시 출시는, 플래그십이 아닌 중가 모델 시장에서 반격을 준비하는 삼성전자의 전략에도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고동진 IM부문장(사장)은 지난 달 초 뉴욕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초부터 중가대폰 전략을 수정해 필요하면 새로운 혁신을 중가대에 먼저 적용하기로 했다"며 "한 두달 안에 그런 중가대 신제품이 나올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다른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디스플레이 지문인식이 탑재된 최초의 갤럭시는 '갤럭시P' 시리즈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이 제품이 중가 라인업임을 고려할 때, 3~4GB의 램(RAM)을 탑재하고 듀얼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또한 "삼성전자의 디자인 트렌드에 따라 노치없는 디스플레이가 채택될 것"이라고도 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중국 시장에서 8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0.8%를 기록 중이다. 고 사장은 중국 지난 달 상하이에서 열린 갤럭시노트9 출시 행사 기조연설에서 "중국 소비자들의 신뢰를 다시 얻기 위해 제품 디자인부터 판매, 마케팅까지 중국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을 직접 듣고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스톤파트너스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 FOD(Fingerprint On Display) 적용 전망'이란 보고서를 통해 "화웨이, 오포, 비보, 샤오미가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탑재를 늘리고 있다"며 올해 중국 내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수요가 450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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