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현대라이프를 종합검사 대상으로 선정하고 조만간 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현대라이프는 올해 3월말 기준 RBC 비율이 157%다. 금융당국 권고치인 150% 이상을 가까스로 충족한다. 최근 대주주가 대만 푸본생명으로 변경됐으며 새 사명은 '푸본현대생명'이 될 예정이다.
앞서 즉시연금 미지급 논란으로 금감원과 갈등을 빚고 있는 삼성생명 종합검사 가능성도 점쳐졌지만 '보복성 검사' 논란 우려로 첫 종합검사 대상에선 배제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사 종합검사 대상은 미래에셋대우로 정하고 이미 회사에 사전 통보했다.
저축은행, 카드사 등 2금융권의 경우 당분간 종합검사 계획이 없다. 금융회사 수가 많고 금감원의 검사 인력도 충분치 않아서다. 앞서 종합검사가 폐지되기 전에도 2금융권은 종합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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