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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청년 중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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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청년 중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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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광주 북구가 민선 7기 들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낙후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사업 추진 동력을 마련했다.
광주 북구는 전남대·광주도시공사와 함께 ‘대학자산을 활용한 창업기반 조성 및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이 국토교통부 2018년 도시재생(대학타운형) 뉴딜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전남대학교와 중흥동 일원에서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대학자산 지역 환원, 테마거리 조성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일자리 창출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내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국비 150억원을 포함한 총 4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먼저 대학가 인근 유휴공간을 활용한 스타트업 스튜디오 및 창업지원주택을 조성해 청년창업의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한다.

청년들이 자신의 아이디어와 제품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창작공간(메이커 스페이스)를 설치하고 시제품 제작, 크라우드 펀딩, 제조창업 인큐베이팅 등 신개념 창업지원으로 기술창업 활성화에 나선다.

또 지역 상업거점시설(평화 프라자)에 237개국 유학생 및 외국인들이 플리마켓, 공연활동 등 자유롭게 이용하는 글로벌 라운지를 조성하는 등 문화, 관광, 상업이 어우러진 특색있는 청년문화 테마거리를 조성한다.

아울러 전남대 인근 담장 허물기, 포켓 가드닝 및 푸른대학 둘레길 조성사업 등 보행환경을 정비한다.

이밖에도 생활정보 안내 앱 개발을 통한 스마트 공유주차·무인택배·가로등 도입, 친환경 스마트 모빌리티를 직접 체험하는 거리 조성 등 생활 밀착형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시티공간으로 탈바꿈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에서 추진 중인 ‘광주 역전(逆轉) 창의문화산업 스타트업 밸리’ 사업도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침체된 광주역 일대를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창의 문화산업 경제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오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간 국비 250억원, 시비 250억원, 부처협업 2163억원 등 총 사업비 1조 156억원이 투입됨에 따라 북구 지역의 도시재생사업에 보다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을 유치한 만큼 주민들과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로 지역상권이 되살아나고, 민생경제에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전문가, 행정이 함께 지역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발굴·추진해 주민들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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