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승용차로 주차장 진입로를 막은 한 주민의 행동이 이웃주민들과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후 경찰이 A 씨에게 계속해 연락을 시도했으나 전화가 닿지 않자 주민 20여명이 A씨의 차량을 들어 인도로 근처 옮겼다. 주민들은 불법 주차 차량 앞뒤로 차량 두 대를 세우고 화분을 놓아 A씨가 차를 가져가지 못하도록 막고 차량에 포스트잇을 붙이며 비판했다.
29일 낮 A 씨의 차량에 ‘해당 차주에 대한 입주민 여러분의 사랑을 듬뿍 듬뿍 표현해 주세요!’라는 메시지가 붙자 차의 앞 유리, 보닛 위에는 ‘불법 주차 안하무인’, '부끄럽지 않니?', ‘사과하세요’, '부끄럽지 않은 어른이 됩시다' 와 같은 포스트잇이 하나둘 붙기 시작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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