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는 2분기 매출액 635억원, 영업이익 18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468% 증가했다. 광저우 팹(fab) 증착기 매출 인식이 2분기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야스가 LG디스플레이 및 중국 업체들의 대형 OLED투자에 따른 수혜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가 대형 OLED 양산 능력을 빠르게 늘리고 있는 한편 중국은 양산 기술이 아직 없다"며 "2019년 내로 중국이 대형 OLED 투자를 확정하고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분석되는데 야스의 증착기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야스가 유일하게 양산 이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주가의 부진 요인이었던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투자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며 "향후 주가 방향성은 LG디스플레이의 10.5세대 OLED 투자속도와 중국의 대형 OLED 투자인데 대형 OLED가 확산되면 증착기 독점업체 야스의 수주는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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